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에게는 노트북을 비롯한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등 최신 디지털학습기구가 전달됐다.
KB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대학생이 또래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8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지원해왔다.
노트북을 지원 받은 한 학생은 “대학교 합격에 따른 기쁨도 잠시, 일반학생과 처한 환경이 달라 앞으로 대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막막했다”며, “제공 받은 노트북으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 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