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상', 새로운 미니앨범 '시작' 발매

싱어송라이터 '이상' 미니앨범 '시작'이 12일 발매됐다. 이상은 '행복을 주는 사람' '마지막 사랑' 등으로 활발한 활동한 가수다. 2009년 이후 프로듀서, 해바라기 밴드로 활동해왔다.

미니앨범 '시작'은 12년 공백을 깨고 내놓은 앨범이다. 수록곡 5곡 모두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며 올프로듀싱했다. 모타운 펑크, 발라드,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이상은 80~90년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대표 포크그룹 해바라기 멤버 이주호의 친아들이다. 지난 수년간 해바라기 밴드에서 건반 세션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이번 앨범에 녹여냈다. 복고풍 음악 특유의 편안함과 순수함을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편곡을 더했다.

타이틀 곡은 두 곡이다. 빅밴드 스타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나는 널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해'와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감미로운 발라드 곡 '시작'이다.

두 곡 모두 이상의 진솔한 생각과 마음이 가사와 멜로디에 그대로 반영했다. '행복한 추억'은 아버지인 해바라기 이주호 씨가 아들의 컴백을 기념해 직접 작사, 작곡하고 기타 연주와 보컬까지 참여했다. 아버지 해바라기 감성을 아들 이상이 재해석해 불렀다.

이상은 “앨범 타이틀 '시작'은 다시 시작하는 나 스스로의 각오와 포부”라면서 “앞으로 오랫동안 남녀노소 누구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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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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