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단, 10~13일 중국 상하이 방문해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LGD 공장, 자율차 시험장도 시찰

여야 5당 원내대표가 10일부터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출발지인 상하이를 찾는다. LGD OLED 제조공장, 자율차 시험장, 4차 산업혁명 현장 시찰 등 경제 일정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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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야에 따르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상하이를 방문한다.

10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출국한다.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기념식에 참석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임시정부 청사와 옛 대동여사 건물인 현 융안(永安)백화점, 윤봉길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홍챠오 힐튼 호텔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한다. 융안백화점에선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 요인 기념사진 촬영을 재연하는 행사도 한다.

셋째 날인 12일에는 광저우(廣州)로 이동해 광저우 임시정부 청사에 방문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장도 시찰한다. 교민 기업인 간담회 등 경제 관련 일정에도 나선다.

마지막 날인 13일 LG디스플레이 OLED 제조공장을 시찰한다. 4차 산업혁명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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