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 38개사에 56명의 신규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이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달 진행한 지원 대상 기업선정 공모에 모두 63개 기업 156명의 청년인재 채용계획이 접수되는 등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은 10개월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연간 최대 25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계속 고용 시 앞으로 2년 2개월까지 인건비를 추가 지원한다.
정재용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장은 “사업을 통해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기업의 고용난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