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서울·경상·전라·제주이어 충청도까지...설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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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참석한 학생이 문제를 풀고 있다. 전자신문DB

학생 창의력과 논리력을 확인하는 제5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가 내달 18일 열립니다. 서울·부산·대구·광주·제주에 이어 대전까지 개최지에 포함하는 등 전국 단위 대회로 거듭납니다.

SWTO는 전자신문과 서울교육대학교가 2017년 7월 처음 선보인 SW사고력 대회입니다. 대회는 초등학생 3∼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대회는 별도 프로그래밍 공부가 필요 없습니다.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됩니다.

SWTO는 4회 때까지 회마다 학생과 학부모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회 300여명 수준에서 4회 1000여명을 넘을 만큼 빠른 속도로 응시자수가 증가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습니다. 대회는 초반 서울교대에서만 시험을 진행하다 4회 대회 때 부산, 대구, 광주에 이어 제주도까지 시험 장소를 확장했습니다. 학생이 인근 지역에서 부담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개최지를 늘렸습니다. 5회 대회는 대전까지 추가해 충청도 권역 학생 누구나 대회에 참여하도록 조정했습니다.

문제는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진과 현직 초·중학교 교사가 함께 구성합니다. '미래 스마트폰 모습 구상하기' '교과서 지문에 맞춰 게임 스토리 보드 짜보기' 등 별도 공부 없이 평소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이 문제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대회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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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대회는 서울교대뿐 아니라 부산대, 조선대, 한남대, 제주대 등 주요 대학과 마인즈랩, KT,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군월드, 대전시 등 주요 기업과 단체가 후원 등으로 참여합니다. 접수는 5월 16일(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합니다. 포털 검색창에서 한글로 '이티에듀'를 검색,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5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접수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두 차례 별도 설명회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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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은 4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교대 연구강의동 1층 사향문화관에서 진행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SWTO 소개와 기출문제 배경 등 대회관련 내용을 주로 전달합니다. 부산·경남지역은 4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가량 서울과 동일한 대상, 내용으로 설명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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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이티에듀 관계자는 “5회째를 맞이한 만큼 명실상부 국내 대표 SW대회로 성장했다”면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과 기출문제 관련 배경, 설명 등을 듣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회에 많은 참석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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