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조성찬)이 다음 달부터 우주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주분야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처음 있는 사례다.
KIRD가 제공하는 이러닝은 위성개발 분야 기초이론과 실무를 다룬다. 관련 업무를 처음 맡게 되는 신입직원과 직무전환자 직무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러닝 콘텐츠는 '위성 시스템엔지니어링' '위성 전장품 개발' 두 가지다. KIRD는 위성 시스템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위성체 개발에 필요한 시스템엔지니어링 주요 프로세스와 사례를 제공한다.
위성 전장품 개발 과정에서는 인공위성 전장품 개발에 필요한 우주환경 특징, 부품별 시험· 인증 주요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 국내 최고 전문가가 개발과정에 참여해 교육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자세한 사항은 KIRD 온라인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찬 원장은 “우주산업은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KIRD 우주분야 이러닝 콘텐츠가 우주산업체 종사자 역량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