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다음달 11일까지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제4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 예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온라인 소액중개사 오픈트레이드(대표 고용기)와 공동으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뻔뻔한 크라우드펀딩' 예선을 개최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 기업은 오픈트레이드 플랫폼인 '광주지역 크라우드펀딩 공동관'에서 펀딩을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는 예선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한 기업에 투자설명회(IR) 작성과 사업모델 점검, 시장분석,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우수 4개 팀에 1200만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 착수금을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위한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서 센터장은 “크라우드펀딩 예선을 통해 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우수기업에 자금조달의 물꼬를 터주고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