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송도 쌍용 디오션’, 꾸준한 인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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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맞은 가운데, 부산 지역주택조합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건축비와 토지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는 만큼 시행사의 이윤이나 기타 부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설립 인가를 받은 현장은 사업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의미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재개발 및 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이 짧고 청약 통장이 없어도 일반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도 있다.
 
이에 서부산권의 대표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송도 쌍용 디오션은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로 14개 동, 총 968가구가 지어지며 전용면적별 가구는 84A㎡ 297가구, 84B㎡ 15가구, 74㎡ 218가구, 59㎡ 438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합리적인 분양가다. KB 부동산 시세로 본 인근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84㎡를 기준으로 풍림아이원(2010년 입주)은 3.3㎡당 1,294만 원, 서린엘마르(2016년 입주)는 1,400만 원에 이른다. 반면 해당 아파트는 3.3㎡당 모집가격은 800만 원대에 불과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송도 바다가 보이는 이 지역주택조합은 쌍용건설(MOU체결)이 서구 암남동 인근에 공급하는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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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쌍용 디오션은 최근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높여주는 도시철도 접근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7개 노선 중 송도선이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에서 암남, 송도를 지나 장림역과 연결될 전망이다.
 
10분 거리에 남포동과 자갈치 시장,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고 고신대학교병원이 단지와 접해있어 생활편의시설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송도초등학교와 바로 접해 있어 자녀를 안심하게 키울 수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인근에 천마초등학교와 관광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또한 송도해수욕장의 오토캠핑장과 암남공원 갈맷길, 국가지질공원 등이 있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해당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환경도 자랑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이 앞마당에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 남항대교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교통환경으로는 남항대교, 북항대교,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로 이어지는 오션 브릿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4월에 천마산터널이 개통되면 사하구와 강서구를 통과해 김해공항까지 서부산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져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해양순환도로망의 혜택이 기대된다.
 
한편 조합원 가입은 현재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홍보관은 좌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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