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오태규), 오사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9일 일본 오사카 호텔닛코오사카에서 현지 기업 30개사와 한국 청년인재 13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8회째를 맞아 관서 지역 대표 해외취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은 지난해 전체 해외 취입자(5783명) 중 31.6%(1828명)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인재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취업 지역이었다.
박람회에는 일본기업 26개사와 포스코대우재팬, SBJ은행 등 일본진출 한국기업 4개사가 참가해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도레이엔지니어링(생산설비엔지니어링), 엑세디(자동차부품제조) 등 오사카 지역 대표 제조 기업 13개사가 참가했다.
박람회 전날인 28일에는 오사카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 인재 취업성과 확대를 위해 '2019 한국인재 면접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람회 서류전형을 통과한 4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취업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해 일본기업 면접 통과를 위한 매너 및 모의면접 등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최장성 KOTRA 오사카무역관장은 “한국인재를 채용한 일본 기업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다”면서 “우리 인재들의 글로벌화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