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뇌파 측정 및 솔루션 제공 기기 '옴니핏 브레인' 기능을 세대별로 다양화한다.
옴니씨앤에스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멘털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편리한 정신건강 관리를 제안한다.
'옴니핏 브레인'은 뇌파 측정용 헤드셋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1분 만에 스트레스, 집중력, 뇌 활성도를 측정한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결과를 분석,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전용 앱에는 뉴로피드백 원리를 적용한 두뇌강화게임, 정신건강을 위한 바이노럴비트 음원 등이 탑재돼 집중력 강화를 비롯해 스트레스 완화 및 인지 기능 향상 등이 가능하다.
옴니씨앤에스는 옴니핏 브레인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세대별 맞춤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세분화할 예정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앱이 청소년을 위한 '학습'에 집중돼 있다면 다음 달에는 30~40대 성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완화에 초점을 맞춘 '쉼' 기능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노년층을 위해 '활력'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앱을 출시, 두뇌 및 정신 기능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씨앤에스는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가 이후 5개 국가의 다양한 기업과 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 또 각지로부터 시연 요청을 받고 있어 앞으로 동남아시아, 미주 기업과 활발한 협약을 이어 갈 예정으로 있다.
아마존영국 서비스를 통해 유럽에 옴니핏 브레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옴니씨앤에스는 옴니핏 마인드케어와 옴니핏 가상현실(VR)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옴니핏 VR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으로 인증받은 서비스다. 숲속과 해변 등 다양한 장소를 보여 주는 VR 영상을 통해 힐링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VR 전용 생체신호 측정을 통해 솔루션 효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25일 “다양한 ICT를 통해 사용자 흥미 또한 유발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정신 치료에 대한 편견과 낮은 접근성을 깰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