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가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 금융 서비스 전문 역량 인증(AWS Financial Services Competency) 획득을 기반으로 금융권 부문에서 전년 대비 150% 매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솔트웨어(대표 이정근)는 최근 열린 AWS 연례 콘퍼런스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19'에서 '라이징 스타 2019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징 스타'는 APN(AWS Partner Network) 국내 파트너 중에서 매출 성장율이 가장 높은 파트너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솔트웨어는 지난해 금융·핀테크 고객사의 AWS 클라우드 도입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솔트웨어는 2014년부터 AWS 전담조직을 구성해 금융권, 게임사, 스타트업기업 빅데이터분석, 데브옵스(DevOps) 지원, 클라우드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며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금융권처럼 보안이 중요한 워크로드에서부터 빠르게 글로벌 인프라를 확장하는 게임사·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콘텐츠 전송·데브옵스 등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트웨어는 2003년 설립 이후 금융권, 게임사, 엔터프라이즈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에 자체 엔터프라이즈 포털 솔루션인 '엔뷰(enView)'를 공급, 솔루션 기반 SI 사업을 수행하면서 IBM·델·레드햇 등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