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정진수)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오픈한 동반성장몰이 1년 만에 누적 매출액이 147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점 중소기업 브랜드와 상품 수가 5배 늘고 상품 수와 입점 브랜드도 각각 5배와 4배씩 증가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사회적 책임 이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올해는 동반성장몰 신규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온라인몰 자체 운영을 통한 상품소싱 확대를 위해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신규 동반성장몰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서민석 중소기업유통센터 온라인운영팀장은 “중기부가 발표한 동반성장 추진 실적 평가 결과동반성장몰을 이용 중인 한국동서발전, 토지주택공사는 각각 '우수'와 '양호' 등급을 받는 등 동반성장몰 기여도가 재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