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이달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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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임시조직인 '혁신성장본부'를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개편·상설화 한다.

기재부는 혁신성장본부를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정규조직화하기 위해 국무총리훈령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해 혁신성장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재부 1차관과 민간 전문가가 공동 본부장을 맡는 혁신성장본부를 출범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혁신성장본부의 상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를 거쳐 혁신성장추진기획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은 기재부 국장급 직원이 맡을 전망이다. 민간에선 공동단장이 아닌 위원 등의 형태로 업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당 국무총리훈령은 부처 협의와 법제처 심사, 총리재가 등을 거쳐 공포·시행된다”면서 “이달 말 혁신성장추진기획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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