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차세대 거래 엔진 '코인원 코어(Coinone Core)' 장착을 완료했다. 코인원 코어를 통해 증권사 수준 이상의 체결 성능을 확보한 코인원은 더욱 향상된 거래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 코어는 초당 300만건 이상 거래 체결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 엔진이다. 수백 대의 서버로 수평 확장이 가능한 분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서비스 중단 없이 거래 엔진 확장과 신규 코인 상장이 가능하다.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별도 점검 없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보다 안정적인 거래소 운영이 가능하다.
다양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API 거래, 국제표준 FIX 프로토콜 주문 등을 도입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기존 증권사 수준 이상의 고성능 거래 엔진 도입을 통해 코인원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코인원의 거래 안정성과 체결 성능 향상은 물론 더욱 고도화된 거래 기능을 확장해 더욱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