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북한 미사일 계속 주시" 경고 메시지 속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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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캡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정확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미 ABC방송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곧 위성이나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특정 상업 위성사진이 보여주는 것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면서 "그와 관련해 세부사항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다양한 정찰자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일이나 위성을 발사하면 협상이 무산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역시 추측하지 않겠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개인적 관계에 자신있어 한다"고 답했다.

 
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할 당시 미국이 동창리 등의 동향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