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초기 물량 부족으로 사전구매 개통 기간이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6일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매장별 컬러, 용량 등 재고 불균형 및 불가피한 사정으로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사전구매 고객 대상 개통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10 128GB와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모델은 사전구매 개통 기간을 30일까지 연장했다. 갤럭시S10e·갤럭시S10 512GB·갤럭시S10 플러스 512GB·갤럭시S10 플러스 1TB 모델은 13일까지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전예약 주문이 이뤄지면서 개통기간 연장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10 첫 날 개통량은 전작인 갤럭시S9의 120% 수준에 이른다. 온라인을 통한 자급제 모델 구입이 늘면서 일부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품절 사태까지 겪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