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 수행기관으로 22개 시·군 20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비영리법인과 단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의 사업신청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목포상공회의소·여수YWCA·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나주문화원 등 22개 시·군 200개 기관(20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배정된 인원에 따라 이달 말 선발이 완료되는 청년 근로인력을 운영할 수 있다. 청년근로자 인건비와 근무환경 조성 등에 필요한 사업 운영비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진흥원은 수행기관 선정과 함께 오는 7일부터 이들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근로자 모집에 들어간다. 전남에 거주하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오는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00명의 청년근로자를 선발해 청년근로자로 선발시 매월 200만원 상당의 급여를 지급한다. 취·창업 역량강화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 워크숍,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