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피니(대표 김인석)는 지난 2월 28일~3월 3일 자사 판매 채널 '라이프스타일 힐팩'에서 실내 놀이시설 이용 티켓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일부 티켓은 최대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서울 인사동에 '런닝맨'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멤버가 돼 미션을 수행하는 신개념 체험형 공간이다. 서울 도심에서 미세먼지를 피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 판매량은 57% 늘었다. 주렁주렁 하남점은 하남스타필드 맞은편에 위치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점은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경주의 떠오르는 이색 관광지'다.
힐팩은 오는 3월 말까지 '런닝맨 1인 이용권'을 기존가 1만6000원에서 18% 할인한 1만3100원에 판매한다. '런닝똥(런닝맨+놀이똥산) 1인 패키지 이용권'은 기존가 2만1000원에서 14% 할인한 1만8000원이다. '주렁주렁' 입장권은 4월 3일까지 기존 1만5000원에서 48% 할인한 7800원에 제공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