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하얀마인드(대표 오정민)는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에 참가, 외국어 말하기 연습용 앱 '레드키위' 중국어 버전을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산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모바일 전시회다. IT분야 2500여개 업체가 모바일 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얀마인드는 이번 행사에서 레드키위 중국어 버전을 소개하고 유럽 어학기관들 대상으로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어 버전은 영상을 활용해 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앱 서비스다. 중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언어학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해 표준 발음에 가까운 영상을 선별했고, 난이도를 세 단계로 구성해 이용자 수준에 맞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성조 표시로, 발음 악센트를 포함한 이용자 표현력 향상을 돕는다.
또 로마자 발음표기인 병음 방식을 채택했다. 문장 구성을 통해 이용자가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문제풀이 기능도 부여했다.
오정민 대표는 “이번 MWC에서 레드키위 중국어 버전을 소개해 중국어 학습자는 물론 유럽지역 어학 시장을 노크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언어학 전문가가 참여해 중국어 학습시 듣기와 말하기에 중요한 띄어쓰기를 표시하고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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