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오후 광주 I-PLEX에서 '창업지원드림팀'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
창업지원드림팀은 기술 2명, 경영 3명, 마케팅 3명, 투자분야 2명 등 창업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창업지원 전문가 컨설팅단이다. 창업지원 사업인 '청년예비창업가, 세대융합창업가, 재창업가'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가에게 창업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주 I-PLEX에 상주 또는 기업방문 등의 방식으로 예비창업희망자에게 창업 아이템 진단, 경영·마케팅 등을 준비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컨설팅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창업지원드림팀의 컨설팅이 사업화 가능성 진단, 마케팅, 경영지원, 방법 등 멘토링을 통해 창업준비 단계에서 실행, 성장, 도약하는 맞춤형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창업희망자에게는 창업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 시 기업육성과장은 “창업지원드림팀을 운영해 준비된 창업, 창업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창업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예비창업가 및 창업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