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이 주최하는 콘퍼런스에 초청 받아 현지에서 빅데이터를 주제로 강연한다.
18일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10억명을 위한 데이터 기반 금융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발표 세션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이룬 성과, 전략, 인도 시장의 성장세, 비즈니스 계획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JP모건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시작하며,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인도 모바일 금융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밸런스히어로는 모바일 잔액 확인, 결제 및 데이터 관리 앱 '트루밸런스'를 인도에서 2015년 출시했다.
한국기업 최초로 인도중앙은행으로부터 전자결제사업자(PPI)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본엔젤스, 네이버, 라인 벤처스, 신한은행, KDB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누적투자액 450억원을 유치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