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대표 이우영)은 소리바다(대표 손지현)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규 사업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데이터 분석을 함께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씨이랩은 빅데이터, AI, 딥러닝을 활용한 서비스·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앞으로 소리바다와 제휴를 통해 AI기술을 적용한 음원 서비스를 개발한다. 빅데이터 분석 관련 다양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소리바다와 함께 연내 AI센터를 구축한다.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초기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성하도록 하고 운영 관리자에게는 GPU서버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하는 클러스터 모니터링 환경을 지원한다. 개인과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소리바다와 제휴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면서 “AI센터를 구축해 AI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AI 기술 발전에 한 걸음 가까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현 소리바다 대표는 “양사간 사업 노하우를 공유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서비스 개발을 통한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음원 서비스를 구현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AI 센터를 구축해 AI 서비스 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씨이랩은 지난 10월 딥러닝 개발 미들웨어 솔루션 '우유니(Uyuni)'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클라우드·멀티노드 멀티 GPU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유니는 딥러닝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딥러닝 개발에 경험이 없는 초보일지라도 쉽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작업관리와 편리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온프레미스(on-premise)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