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케이알(지사장 정준교)과 아이티빌리지(대표 김광철)가 스마트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어드밴텍케이알은 유통 IT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빌리지와 '스마트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어드밴텍 와이즈-파스(WISE-PaaS)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어드밴텍 하드웨어(HW) 플랫폼과 아이티빌리지 IT솔루션을 결합해 유통업계 업무 스마트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 확장성 높은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POS 라인업을 구축한다.
어드밴텍은 아이티빌리지의 통합 영업관리 시스템 '아이오더'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 하드웨어(HW)를 제공한다. 슬림형 디자인의 15인치 디스플레이 일체형 POS 시스템 'UPOS-211'은 5개 시리얼 포트를 지원해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한다.
정준교 어드밴텍 한국지사장은 “아이티빌리지 '아이오더'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POS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협업을 지속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철 아이티빌리지 대표는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하는 리테일 고객에게 산업현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어드밴텍의 산업용 컴퓨터 기반 POS를 제공할 것”이라며 “피플카운트, 히트맵, POS 손실방지 솔루션 등 다양한 어드밴텍 와이즈-파스 솔루션을 적용해 인텔리전스 리테일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어드밴텍 와이즈-파스는 인공지능(AI) SW 패키지 플랫폼이다. 시스템통합(SI) 업체가 효율적으로 빅데이터를 수집·저장, 분석, 예측해 차별화된 SW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즈-파스는 현재 공장, 물류, 유통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