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엑셀러레이터인 SAG코리아(대표 백운주)가 13일 스타트업 창업카페 '엠트리(M-Tree)'를 오픈했다. 엠트리는 리더스센터 입주기업인 쉼표와느낌표, 엔가든, 여성혁신연구회, 네오데이즈코리아 등이 함께 마련한 공간이다.
엠트리에서 창업교육, 공연, 전시 등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 멘토와 초기 창업기업 멘티가 만나 네트워킹하고, 스타트업 작업공간을 마련했다. 투자와 마케팅을 원하는 스타트업과 선배 기업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창업공간으로 꾸몄다.
SAG코리아는 앞으로 엠트리에서 유튜브스타 강연, 창업 마케팅 교육, 개발자 커뮤니티 론칭, 미술체험교육,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운주 SAG코리아 대표는 “엠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스타트업과 입주기업이 만들어 갈 계획”이라면서 “엠트리가 지역 민관협력 창업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AG코리아는 이날 대구경북창업포럼과 지역 스타트업 지원 및 창업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