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이하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에게 대회 참가·훈련을 위한 게이밍모니터 등을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은 현재 '가상 분데스리가(VIRTUAL BUNDESLIGA)' 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루고 있다. 가상 분데스리가는 실제 축구경기가 아니라 축구게임인 '피파(FIFA) 19'를 통해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다. LG전자는 대회에서 게이머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새겨진 LG 로고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노출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했다. LG 울트라기어의 대표 모델 '34GK950G'를 최근 유럽, 북미에 출시했다. 제품은 21대9 화면비에 WQHD(3440×1440) 해상도를 구현했다.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하는 '나노 IPS' 패널을 장착했다. 엔비디아(NVIDIA) G-싱크 기술을 탑재해 빠른 화면 전환도 부드럽게 처리한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는 120장(120Hz)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밍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