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적 소프트웨어와 물리적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중 HMI(Human Machine Interface) 는 사람과 기계의 효율적인 대화의 창구이다. HMI 산업 현장에서 기계와 정보통신 시스템을 작업자, 공정관리자, 물류 담당자 등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산업 현장에 컴퓨터 조차 없던 시절, 세계 최초로 HMI의 혁신을 일으킨 주인공이 있다. 바로 바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로페이스(Pro-face)’.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프로페이스는 전세계 500만 HMI 유닛을 시장에 공급했다.
프로페이스는 유연성(Flexibility)이 높다. 130개의 드라이버와 500개의 모델과 호환이 가능할 정도로 적용과 설치가 쉽고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어디서든 구매와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가시성(Visibility)도 높아 고해상도 그래픽과 직관적 레이아웃으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정보의 가치를 판단해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ISA/IEC 62443 보안 레벨의 준수와 30년 동안 축적돼온 경험과 지식으로 고객에게 신뢰성(Reliability)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플래그쉽 모델 'SP5000' 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사용 가능한 ‘스마트 포털’을 적용해 PC 없이도 유지 보수 작업이 가능하고, 제어반을 열거나 컨트롤러 연결이 필요 없다.
IoT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하나의 유닛으로 넓은 범위의 디바이스와 직접 연결될 수 있고 모듈 구조로 설계되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클라우드까지 높은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공장내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기업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