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무료 코딩 수업 제공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고등학생 및 예비 신입생에게 무료 코딩 교육을 시행해 화제다.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이 4차 산업혁명 키워드가 되면서 기반이 되는 코딩이 화두로 부상했다. 올해 초등학교 코딩 의무교육이 시행되고 교육기관 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코딩 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이미 수년전부터 입학 예정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코딩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코딩 동영상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전공 분야별로 제작돼 관심 분야에 맞춰 들을 수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융합스마트계열, 정보보안계열, 게임계열, 콘텐츠디자인계열 등 대부분 수업이 코딩을 필수로 채택했다. 새해에는 자격증 무료수업까지 추가돼 수험생 및 많은 고등학생에게 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코딩 사전 지식이 없다고 수업을 못 듣는 것은 아니지만 선행학습을 통해 미리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 반응과 선행학습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8일부터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전형이 진행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