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6조원 베트남 소비자 금융시장 뚫었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 금융회사인 푸르덴셜파이낸스(이하 PVFC)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인수 승인 이후 후속절차를 거쳐 새로운 사명으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은 네번째 자회사를 베트남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조원대 베트남 소비자 금융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은 지난 3년간 63%의 가파른 자산성장률을 기록했다. 평균 6%대 높은 경제성장률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유망시장으로 평가된다.

신한카드가 인수한 PVFC는 2006년 베트남 현지에 설립된 첫 번째 외국계 소비자금융사다. 2017년말 기준 총자산 2억7000만달러, 누적고객 30만명 수준 업계 4위 우량 기업이다.

또 PVFC가 보유한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는 신용대출, 할부,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금융 사업 영위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인수 이후 신용대출 중심 사업을 소비재·자동차 할부금융 등으로 다변화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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