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신작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극장판 버전의 동물카봇을 완구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2018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극장판 헬로카봇의 두 번째 시리즈로 지구 온난화를 일으켜 세상을 정복하려는 외계인들에 맞선 주인공 차탄과 동물카봇들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SF 어드벤처다.
손오공이 선보이는 완구는 영화 속의 주요 동물카봇 4종과 티라노사우루스, 사자 그리고 트럭이 하나로 합체하는 콤비네이션 합체카봇 ‘티라이오’다. 이번 주부터 토이저러스와 홈플러스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비스트 로봇모드와 동물모드로 변신하는 ‘크라이언(사자)’, ‘에이샤크(상어)’, ‘팔로(버팔로)’, ‘마이모스(맘모스)’를 각각 선보인다. 각 제품에는 무기 1개와 헬로카봇시계 ver.2 전용 카봇팩 2개가 포함돼 있다. 헬로카봇시계ver.2는 차탄이 카봇을 소환할 때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카봇팩을 시계에 넣고 돌리면 불빛과 함께 각 카봇들의 특징이 표현된 음성과 등장 효과음이 나와 실감나는 카봇놀이가 가능하다.
또한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의 메인 아이콘 ‘티라이오’는 과거를 상징하는 ‘티라투스(티라노사우루스)’와 미래의 ‘크라이언(사자)’, 현재의 ‘코어(트럭)’가 시공 합체한 콤비네이션 카봇이다. 특히, 제품 가슴에 있는 페이스 패널을 돌리면 로봇 '티라이오'의 얼굴에서 비스트, 다이노 버전의 얼굴로 각각 바꿀 수 있어 한층 더 리얼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헬로카봇 브랜드 담당자는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과거와 미래에서 찾아온 동물카봇들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친숙한 동물을 모티브로 한 동물카봇 완구는 아이의 정서적 유대감과 감성을 키워주며 놀이에 흥미를 갖고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