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규제·암호화폐…벤처기업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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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가 올 한해 벤처생태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벤처기업 및 관련 전문가 의견과 검색엔진 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10대 뉴스는 △정부·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벤처정책·스케일업 중요성 부각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상용화 진전 △선도 스타트업들의 약진 △정부 소득주도 성장 논란 △멀기만 한 규제개혁 △신산업과 전통산업간 충돌 △암호화폐 거래 금지 논란 △경기침체 장기화 △데이터경제 본격 추진이다.

긍정·부정 이슈가 혼재돼 있다. 신규 유니콘 탄생은 희소식이다. 우아한형제들과 비바리퍼블리카가 각각 3600억원, 900억원씩 투자를 받으며 고속 성장했다. '규제 샌드박스 3법'은 규제 개혁 첫 단추를 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출 1000억원 벤처기업 수도 늘었다. 다만 반도체, 게임과 같은 주력산업이 부진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는 알 수 없다.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두고는 우려가 남았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속도 조절론이 대두됐다. 카풀 논란을 포함한 전통산업과 신산업 간 갈등 문제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협회 관계자는 “부정 이슈는 핵심 정책과제로 가다듬어 내년도 대정부 정책 활동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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