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2025년 214.5GWh로

ⓒ게티이미지뱅크

오는 2025년 세계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가 214.5GWh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용량 기준으로 57.3GWh였다. 각국 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우대 정책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시장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계 시장 규모는 62.2GWh로 전망된다. 보조금 제도를 포함한 각종 규제 상황 변화로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됐다.

2019~2020년 각국 전기차 전환 정책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도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신규 전기차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129.2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66% 증가한 214.5GWh로 전망된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용 1.3%, PHEV용 12.2%, 순수전기차용 86.5%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표>차종별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세계 시장 규모 추이 (단위:MWh, 2018년부터 전망치)

(자료:야노경제연구소)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