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협회장 정수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23일 북구 고성동 일대 50여 저소득 노인가구에 사랑의 연탄 1만5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노인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이뤄졌다. 정수환 회장은 “협회 송년행사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대신함으로써 더 큰 의미와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2016년부터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왔다. 지난해말에도 2만2000장의 연탄을 기부한바 있다. 올해는 연탄값이 올라 연탄수는 줄었지만 기부금액은 비슷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