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선거제 개혁 등 쟁점마다 이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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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27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보완책을 여야정상설협의체 하부 기구인 여야정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한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유치원 3법' 처리 방향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을 통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3당 교섭단체 간에 합의에 이른 것은 27일 본회의를 연다는 것” “세부 내용은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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