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스타트업 온라인 해외마케팅 수출 성공 사례집' 발간... 마케팅 기법 상세 가이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1일 온라인 해외 마케팅 성공사례를 모아 '2018 스타트업에게도 e-知한 온라인 해외마케팅 수출성공 스토리'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스타트업과 수출초보 기업이 온라인 해외마케팅 참고서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기법에 대한 상세 가이드도 함께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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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는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이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바이어와 거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지원한다. 올해 1~11월 중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609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성공사례집에 따르면 화장품 및 미용기기의 트레이드코리아 활용 수출액은 819만 달러다. 전체 수출실적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17.8%)을 차지했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뷰렌코리아는 무역협회로부터 바이어 소개에서 수출계약까지 밀착 지원을 받아 호주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미국, 태국, 러시아 등지로 판로를 넓혔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혁신제품 수출도 두드러졌다. 트레이드코리아 수출액 46%를 스타트업이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바이어에게 감동을 안겨 수출에 성공한 사례도 눈에 띈다. 소셜벤처 루미르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양초에 의지해 공부하는 필리핀 빈민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양초 램프를 개발했다. 트레이드코리아로 해외 홍보에 집중, 개발배경과 성능에 감동한 브루나이 바이어와 최종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역별로는 올해 트레이드코리아 수출 58.8%는 아시아로 향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7%), 미국(9.9%), 베트남(6.7%), 홍콩(6.4%), 인도(6.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허덕진 무역협회 e-Biz지원본부장은 “트레이드코리아는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 B2B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며 “내년에는 스타트업과 수출초보기업 온라인 해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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