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8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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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11일 대전 케이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IP(지식재산) 제8기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시상식을 개최한다.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갖춘 창의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부처협력 사업이다.

이날 행사로 프로그램 시상식과 기술이전·장학증서 전달식, 우수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유회 등이 열린다.

특히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선일이비즈니스고, 전북기계공업고 등 2개 팀이 아이디어 발굴과 특허 출원 과정 등 사례를 발표하고 경험담도 공유한다.

직무발명 아이디어를 제안한 금오공업고와 관련 기업인 경성산업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산업현장과 밀접한 교육을 지원받고, 기업은 약정형 채용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올해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에는 1259개 팀이 참가했으며 4개월에 걸친 온라인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50건을 특허출원했다.

산업현장 문제를 해결한 아이디어의 경우 관련 기업으로 기술 이전되며, 해당 학생은 기술이전료를 장학금으로 지원 받는다.

정성창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발명교육-지식재산 권리화-기업현장 연계를 위해 소관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업한 성공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기술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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