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사이버다임, 매출 전년 대비 25% 성장...신규 고객사 160여곳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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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임(대표 김경채)이 올해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 매출액 13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통합 문서 보안 서비스 확대 진출이 성과를 보였다.

사이버다임은 통합문서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콘텐츠관리시스템 '데스티니 ECM'과 문서중앙화 '클라우디움'이 주력이다. 국내외 고객사 800여개, 시스템 사용자 6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올해 사이버다임은 제1금융권에 클라우디움을 공급하는 등 대형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비정형·비전자 기록물 유실 대응 프로젝트를 수주, 구축 완료를 앞뒀다. A공공기관은 기록물 보전뿐만 아니라 활용을 위해 기존 공공기관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대신 '스마트 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외 유통, 병원, 화장품,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했다. 올해 확보 고객사만 160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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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중앙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디움'도 출시 1년 만에 50개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기존 제품과 신제품 간 매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 매출도 고무시키고 있다. 지난해 일본 정보기술(IT) 유통회사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 후 일본 5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랜섬웨어 대응에 관심이 증대하면서 내년에도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환경에 접목해서 활용하는 보안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데스티니 DLP 출시에 이어 내년에 외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출시로 통합문서보안 솔루션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지금까지 베타 버전으로 제공해 온 협업 솔루션 '태스킷'도 서비스한다. 태스킷은 업무, 회의, 대화, 노트, 파일 공유 등을 한곳으로 통합해 기업 내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지원한다.

김경채 대표는 6일 “국내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문서중앙화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은 고객요구에 따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방식 등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면서 “자사 제품 도입으로 안전하게 문서 공유, 활용 가능한 업무 환경 마련에 목표를 두고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표 : 사이버다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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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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