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가 자사 유무선 키보드·마우스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Xbox One)' 호환을 지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사용자는 엑스박스 원에서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개발자는 자신의 게임에 해당 기기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가파르게 인기상승 중인 포트나이트를 포함해 워프레임, 마인크래프트가 엑스박스 원에서 커세어 키보드·마우스와 호환될 예정이다.
커세어는 향후 PC 외 다른 기기와 키보드·마우스를 호환하도록 협력을 확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믹서(Mixer)'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