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원주시에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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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강원도 원주시에 청년 창업을 지원할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동화공단로 벤처2공장 3층에서 이상직 이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기선 국회의원,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식을 열고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창업사관학교에는 지난 7월 선발한 25개팀이 입주하고, 전담교수 코칭과 기술·장비를 지원해 창업사업화와 기술역량을 높인다.

입교생에게는 내년 4월까지 창업 준비 상황과 성공 가능성 심사를 거쳐 최대 1억 원의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지난 16일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를 통해 강원도 청년이 경기 안산이나 광주학교를 찾아야했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성공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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