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롯데홈쇼핑 고객 이용 패턴을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기술로 분석해 고객 성향을 100여개 '고객선호지수'로 분류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상품군을 고객 선호에 맞게 매칭해 마케팅 프로모션 및 캠페인 진행시 가장 적절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앞으로도 롯데홈쇼핑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 및 업종 트렌드 분석, 타깃 마케팅 전략 수립, 제휴 프로모션 개발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6월 빅데이터 컨설팅 전담 조직인 '빅데이터 사업셀(Cell)'을 신설했다. 이에 빅데이터 사업 통합 브랜드인 '비즈니스 가디언즈(Business Guardians)'를 론칭하는 등 빅데이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성향 분석 및 지역·업종별 소비특성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에 고객선호지수를 200여개로 분류한 '초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사에 맞춤형 분석 기술을 제공하며 빅데이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빅데이터 컴퍼니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