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이혜윤 학생은 올해 처음 i-TOP에 출전해 그래픽기술분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학교를 다니면서 졸업 작품까지 준비해야해 대회까지 나가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망설였다. 하지만 주변에서 할 수 있을 때 해보자는 격려에 힘을 내 도전했다.
그는 “디자인과 전공으로 그만큼 그래픽을 많이 다루는 시간이 많아서 큰 걱정은 없었지만 부족한 시간과 가끔씩 발견되는 작은 실수에 걱정했다”면서 “여러 일과 겹쳐서 준비했기에 시간이 많이 짧아 큰 상을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그럼에도 큰 상을 받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상을 받은 것은 일단 대회에 대해 알려주고 적극 지지해준 학원 선생님과 응원해준 친구, 부모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준비하는 동안 그래픽 기술에 대한 실력이 조금 더 향상되었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