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가 GPTW(Great Place to Work)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스코코리아는 재택근무가 생소한 국내에서 유연한 근무 환경 정착을 위해 월 최소 2회 이상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있다. 자녀 초등학교 입학기간에는 부모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개월 재택근무 혜택을 제공한다.
워킹맘과 직원 가족을 배려해 유급 육아휴직을 105일까지 확대했다. 임직원 자녀를 회사에 초대하는 '키즈 앳 워크(Kids at Work)', 오피스에 부모님을 초대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어버이날 행사(Parents at Work)'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GPTW코리아가가 뽑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다. 조 대표는 “시스코는 혁신의 주체를 '사람'으로 여긴다” 면서 “시스코코리아도 이러한 철학을 수용, 국내 조직 문화 정착에 힘써 왔고, 그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문화가 국내 기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