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는 최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ICT멘토링제도 운영 사업' 일환이다. 이브와 ICT 멘토링에 참여해 5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각 팀이 그 간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발표회에는 이브와 ICT멘토링에 참여한 40개 팀 참가자 전원과 외부 인사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성과 발표는 물론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40개 팀을 두 섹션으로 나눠 1차 발표를 진행하고 각 섹션 별 상위 5개 팀을 선발했다. 둘째 날에는 두 개 섹션에서 선출된 상위 10개 팀과 우수 프로젝트 20개 팀, 특별상 1개 팀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 팀 시상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이브와 콘퍼런스'에서 진행된다.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해외 단기 ICT연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IT강국임에도 여전히 여성 IT인력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공계 여대생이 이브와 ICT멘토링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T멘토링 운영 사업은 한이음, 프로보노, 이브와 ICT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브와 ICT멘토링은 IT분야 여성 기업인이 멘토가 되어 프로젝트 수행을 돕는 사업이다. 이공계 여대생에게 ICT 여성기업인 등 멘토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현장 실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ICT 산업을 이끌어갈 ICT 전문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