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블룸버그 “갤럭시S10에 저가형 모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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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10에 저가형 모델을 추가,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중국 제조사 추격에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갤럭시S10을 세 가지 버전으로 구분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갤럭시S10은 5세대(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을 △5.8인치 일반형 △6인치대 대화면 △저가형 모델로 구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9 시리즈까지 일반형·대화면(플러스) 등 2가지로 구분한 것과 다른 전략이다.

블룸버그는 “갤럭시10 저가형 모델은 엣지 화면이 아닌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내장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가 비용 절감을 위해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능을 뺄 수 있다”고 전했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에 저가형 모델을 추가하는 것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추격을 저지하기 위한 시도라고 분석했다. 애플 아이폰XR(텐아르)를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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