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에릭슨과 협력, 고품질 콘텐츠 전송과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임라이트는 자사 콘텐츠 전송 기술을 에릭슨 엣지 클라우드 전송 네트워크인 '통합전송네트워크(UDN)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콘텐츠 전송과 데이터 처리를 위해 사용자에 근접한 장치를 활용, 데이터 집중으로 인한 과부하를 막는다. 분산 네트워크 방식으로 네트워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라임라이트는 콘텐츠 전송 기술과 세계 각지에 구축된 에릭슨 클라우드 플랫폼이 결합, 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고화질 게임 스트리밍 분야에서 초저지연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밥 렌토 라임라이트 CEO는 “라임라이트는 네트워크 성능과 도달 범위를 향상하는 방법을 모색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세계 고객에게 우수한 성능과 확장된 네트워크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커스 버그스트롬 에릭슨 UDN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을 위한 전략적 계획과 UDN 네트워크 글로벌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