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는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양송이김'팀과 기계설계공학과 'KPU MDE'팀이 지난 12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2018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학교육거점센터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후원으로 청년공학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 및 교류 장 조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총 11개 대학에서 22개 작품을 출품했다.
'양송이김'팀이 제작한 '누구에게나 쉬운 맞춤형 홈 IoT'는 IoT 환경을 위한 집 내부 시공과정이나 제품을 사용할 때 매뉴얼 없이 기존 제품을 활용해 손쉽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효율적인 전원공급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KPU MDE'팀이 출품한 '진동 센서를 이용한 자동화 모터 검수 시스템'은 기계·제품 진단이 가능한 진동 센서 기반의 자동화 모터 검수 시스템이다. 시중에 나오는 모터 불량률을 낮추고 더욱 정확한 품질 기준을 확립할 수 있다.
양송이김'팀 양태진 군(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4학년)은 “타 대학 학생들과 기술을 겨뤄 동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대회를 떠나 다양한 아이디어와 넓은 안목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