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3D프린팅 기술 자격인증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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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3D프린팅 관련 기업이 원하는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인증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용 장비와 소재 활용인력 중심 양성프로그램을 개발했다. 3D프린팅 글로벌 전문기업 자격인증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취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이번에 마련한 자격인증 프로그램은 광경화방식(SLA) 방식 전문 글로벌 기업 DWS의 자격인증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다양한 파트 제작 실습 과정을 통해 유사기술 장비에 대한 운용·활용 능력을 부여한다. 액상수지 60종으로 나뉘는 재료 성질과 파트형상 이해, 장비 장단점을 구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3D프린팅 활용법을 이해하고 기본 수준 컨설팅이 가능한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증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8일간 경기 일산 DWS 코리아 교육장에서 2차 교육을 실시한다. 3D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3D프린팅산업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다. 인력수급실태 정기조사를 토대로 정책제언·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SC는 앞으로도 실무역량 중심 활용인력을 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업계 필요인력을 파악하고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3D프린팅 전문기업과 기술수요 기업 대상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올해 안에 '2018년 3D프린팅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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