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블랙, ‘블랙 토큰’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캐셔레스트에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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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화 암호화폐거래소인 캐셔레스트는 지난 7월 EOS 코인 보유자들에게 에어드랍을 실시한 바 있는 이오스블랙의 블랙 토큰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공지했다.

블랙은 현재 해외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돼 활발하게 거래 중이며, 국내 암호화폐거래소로는 최초로 캐셔레스트에 상장되게 된다.

이오스블랙은 이오스(EOSIO)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생태계에 참여하는 선택된 DApp개발사에게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무료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구성원에게는 참여도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다.

DApp개발사는 컴퓨팅 자원을 무료로 지원받고 ICO를 통한 자금 조달 없이 DApp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에 필요한 자원 및 ICO에 따른 법적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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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CoinMarketCap Top 100 암호화폐 시가총액

또한 블랙 토큰을 스테이킹(Staking)한 구성원에 한해 에어드랍을 실시하여 스테이킹 양을 늘려 코인 가격 상승을 유도하며 지급된 토큰은 자체 DEX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여 자발적인 구성원의 생태계 참여를 이끌어내는 인센티브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최근 이오스블랙은 멀티버스로 댑(DApp)이 아닌 자체 댑을 실을 수 있는 멀티체인이라는 점이 인플루언서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으며 블랙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은 에어드랍된 토큰 중 가장 큰 상승률과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EOS 블록체인 검색 사이트인 eosflare.io 17일 기준 시가총액은 170백만 미국 달러로 암호화폐 순위 사이트인 CoinMarketCap 기준 전체 암호화폐 중 46위인 Metaverse ETP코인보다 높다.

특히 블랙 토큰은 BigONE 거래소, DEXEOS, Newdex에서 일일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오스블랙 관계자는 “블랙 토큰에 대한 이런 관심에 힘입어 이오스 생태계의 발전을 견인하며 차세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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