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와 함께 다음달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자계열 협력사 120여개가 참여하는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구직자에게는 양질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에게 우수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했다.
이번 채용한마당은 △연구개발 △소프트웨어(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으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한다.
취업 희망 기업 정보 검색과 행사 사전 신청은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이달까지 하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서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구직자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을 하면 기업 인사담당자가 서류 심사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하도록 했다. 서류 합격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면접시간을 선택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 외에도 당일 행사장에서 기업별 면접 가능 시간표를 확인 후 모바일로 신청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장에는 구직자 취업을 돕기 위해 이력서·면접 컨설팅부터 구직자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현장 매칭까지 지원하는 '취업 토탈 솔루션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취업 토탈 솔루션관'에서는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 임직원 컨설턴트 2O여명이 구직자와 일대일 상담을 한다.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을 소개하고, 직접 해당기업 관계자와 연결한다. 기업 정보를 구직자 스스로 검색하는 '셀프 매칭관'과 취업 특강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인재 채용·육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상생펀드와 물대지원 펀드 등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