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에서 추석 보름달 보고 과학공연도 즐기세요”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평상시 즐겨보지 못한 다양한 민속놀이 외에 다양한 과학과 문화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는다.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는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팽이치기와 투호 등을 준비한다.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의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알찬 해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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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과학관의 스페이스360.

25일에는 보름달 관측 행사도 연다.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2시간 동안 스타카 일대에서 진행되는 보름달 관측행사는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기상 상태에 따라 관측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추석기간 중 오전과 오후 한 차례, 보름달 관측에 참가할 수 없는 관람객들이 가정에서 달을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전통제기 만들기 체험은 개성적인 작품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 선착순으로 즉석 카메라를 통한 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해 추석의 즐거운 기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올해는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50%로 할인하고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에 한해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진행하는 과학체험은 관람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22일에는 '차이나 변검매직'을 진행한다. 변검은 배우가 얼굴에 손을 대지 않고 가면을 바꾸는 중국의 전통 공연이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변검 공연은 관람객들의 놀라움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3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가 진행된다. 사이언스 매직쇼는 과학과 마술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과학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와 놀라움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과학관은 2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다양한 특별 행사 외에도 교류특별전 '발견의 시작'과 같은 유익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김선아 관장은 “추석 명절 가족들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국립광주과학관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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