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달(DAL)과 디지털 소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텔레콤은 디지털 자동 소멸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 및 다각화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 자동 소멸 솔루션은 디지털 상에 오고 가는 모든 문자, 사진, 이메일, 각종 형태의 파일에 대해 소멸 시간을 설정하고 그 수명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이다.
디지털 소멸 사업이 활성화되면 소비자는 인터넷 상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과 자기결정권, 즉 '잊혀질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
주식회사 달은 디지털 소멸 관련 글로벌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마커 그룹과 강원도가 투자해 설립한 디지털 소멸관리 전문기업이다. 강원도는 세계 최초로 '잊혀질 권리'에 대한 조례를 발효시킨 바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